지난 5월 국내은행의 대출 연체율이 소폭 올랐습니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은 0.64%로 전월 말 대비 0.07%p 상승했습니다.
신규 연체 발생액이 3조 5천억원으로 전월 대비 6천억원 늘어났지만, 연체채권 정리 규모는 1조 7천억원으로 전월과 유사했습니다.
금감원은 "신규연체 증가로 5월 중 연체율 상승 폭이 전월보다 확대되는 등 국내은행의 연체율 상승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 구민정 기자 / koo.minjung@mktv.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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