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 발간... 2045년까지 탄소중립 달성

협력사와 함께 ESG 공급망 구축

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성 보고서

현대위아가 2045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다시 한번 확인하며 ESG 경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7일 현대위아는 협력사,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에게 ESG 경영 목표와 이행 현황을 투명하게 공개하기 위해 ‘현대위아 2025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현대위아는 보고서를 통해 ‘중대성 평가’를 통해 선정한 현대위아의 세 가지 중대 이슈를 공개했다.

구체적으로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 사업장 안전보건, 지속가능한 공급망 관리 등이다.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서는 RE100 이행률과 로드맵을 상세하게 공개하기로 했다.

현대위아는 오는 2045년까지 RE100을 달성해 탄소중립을 완성한다는 목표를 수립한 바 있다.

올해까지 전체 에너지의 7.2%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고 이어 2030년 62.1%, 2040년 92.1%로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린다는 목표다.

실제 현대위아는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매년 크게 감축하고 있다.

국내외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22년 30만7352t에서 지난해 24만712t로 감소했다.

현대위아는 지속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협력사들이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현대위아는 지난해 총 164개 협력사를 대상으로 공급망 ESG 평가를 시행하며 고위험 협력사의 개선 작업을 지원했다.

현대위아 측은 “지속가능성 보고서 공개를 통해 ESG 경영 의지를 실천하겠다”며 “협력사, 고객, 주주 등 모든 이해관계자와 함께 지속가능한 회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