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오. 사진|스타투데이DB
인기 그룹 엑소 출신 타오(황쯔타오·32)와 아내 쉬이양(27)이 지난해 미국에서 비밀 출산을 했다는 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중국의 한 가십 연예매체는 25일 공식 SNS 채널에 “타오와 쉬이양의 아이 처음 공개”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는 쉬이양의 어머니가 한 아이를 안은 보모와 함께 차를 타는 장면이 담겼다.

이 매체는 보모에게 안긴 아이가 바로 타오와 쉬이양의 아이라고 전하며 “지난해 미국에서 쉬이양이 산전 검사를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시간이 정말 빠르다”라는 글을 덧붙였다.


타오와 쉬이양의 출산설은 그간 꾸준히 제기되어왔다.

지난해 8월 일부 누리꾼들은 미국 산부인과에서 산전검사를 하는 쉬이양을 목격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또한 비슷한 시기 타오가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며 자신의 일상생활을 이야기하다가 “가족, 아내, 아이와 시간을 보내려 한다”고 말한 뒤, 갑자기 “형제들과 시간을 보내겠다”로 바꿔 말해 출산 의혹을 불러모으기도 했다.


쉬이양, 타오. 사진|타오 SNS
지난해 12월에는 쉬이양이 출산 및 유아용품 매장에서 아기용 침대를 쇼핑하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그 시기에 타오와 쉬이양이 결혼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며 이미 아이를 가진 것이 아니냐는 소문도 퍼졌다.


그러나 출산이 아니라는 주장도 함께 제기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타오의 성격상, 아이가 있으면 적극적으로 공개할 텐데 그렇지 않은 것이 이상하다”, “쉬이양의 배가 부른 것을 본 적이 없다”, “임신 사진이나 출생 증명서와 같은 직접적 증거가 부족하다”, “영상 속 아이가 추측 개월 수보다 훨씬 커 보인다”, “쉬이양의 형제의 아이일 수도 있다” 등의 의견을 전했다.


타오와 쉬이양이 이미 부부인 만큼, 무슨 문제냐는 반응도 있다.

많은 누리꾼들은 “사실이라면 축하를 보낸다”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현재 최초 영상이 게재된 지 4시간이 지났지만, 타오와 쉬이양 양측 모두 입장을 전하지 않고 있다.


2012년 엑소로 데뷔한 타오는 2015년 팀을 탈퇴해 중국에서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 쉬이양과 결혼한 타오는 최근 사업가로 변신, 생리대 브랜드를 직접 론칭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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