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욕증시의 대표적 지표인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가 사상 최고점 경신을 눈앞에 두고 있다.


16일(현지시간) S&P500지수는 6033.11로 마감해 지난 2월 19일에 찍었던 사상 최고점을 불과 1.84% 남겨뒀다.

같은 날 나스닥지수 역시 1만9701.21로 2.4%만 더 오르면 지난해 12월 16일에 도달했던 사상 최고점을 돌파하게 된다.


미·중 무역 갈등, 지정학적 위험 같은 리스크 요소가 많음에도 두 지수가 올 4월부터 꾸준히 상승하면서 시장에서는 전 고점 돌파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골드만삭스, 도이체방크 등은 올해 S&P500지수가 65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기도 했다.


이는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인공지능(AI)·클라우드 중심의 주도주가 굳건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는 덕분이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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