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측부터 리솔 권구성 대표와 세토웍스 조충연 대표 [사진제공=리솔]
헬스케어 스타트업 리솔(LEESOL)은 글로벌 하이브리드 마케팅기업 세토웍스(Setoworks)와 전략적 업무협약(MOU)를 체결하고, 수면 건강 관리 웨어러블 기기 ‘슬리피솔(Sleepisol)’의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두 회사는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세토웍스 본사에서 협약식을 갖고 미국, 일본, 대만, 중동 등 주요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공동 마케팅 및 유통 전략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리솔은 비침습 전기자극(tACS, Transcranial Alternating Current Stimulation) 기술을 적용한 미세 전류기반 뇌파 활용 기기인 ‘슬리피솔’을 개발했다.


세토웍스는 미국 킥스타터(Kickstarter), 일본 마쿠아케(Makuake), 대만 젝젝(ZecZec), 중국 (Modian) 등 대표적인 글로벌 크라우드펀딩 플랫폼과 공식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조충연 세토웍스 대표는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서는 현지 소비자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전략과 신속한 실행력이 핵심”이라며 “리솔이 가진 차별화된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이 세토웍스의 글로벌 컨설팅과 마케팅 노하우를 결합해 새로운 해외 성공 모델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권구성 리솔 공동대표는 “이미 국내외에서 슬리피솔의 기술력을 인정받은 상황에서 세토웍스와의 이번 협력은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크라우드펀딩부터 해외 마케팅과 유통, POC까지 전 과정을 긴밀히 협업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와 수출 성과를 동시에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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