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 식물 심기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
bhc치킨, 아웃백스테이크하우스, 창고43, 큰맘할매순대국 등을 운영하는 외식기업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사회공헌활동에 나서고 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지난 9일 서울어린이대공원 플랜비가든에서 본사 임직원이 참여하는 '수분 매개 식물 심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임직원 참여를 통해 지속가능한 생태 공간을 마련하고 지역 공원 녹지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평균 기온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는 현실을 고려해 단순한 탄소 저감 활동을 넘어 도시 생물 다양성 증진이라는 실질적 가치 창출에 집중했다.
행사에는 송호섭 다이닝브랜즈그룹 대표를 비롯해 본사 각 부서에서 자발적으로 나선 임직원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꽃가루 매개자(벌, 나비 등)와 작은 새들을 위한 식물을 직접 심으며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겼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앞으로도 녹지 조성 등을 통해 사람들의 실질적인 주거 환경 개선에 기여할 계획이다.
송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환경과 사회의 조화를 통해 완성된다고 믿는다"며 "앞으로도 탄소중립, 생물다양성 증진 등 다양한 E
SG 경영(환경·책임·투명경영) 활동을 통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은 올해부터 임직원 중심의 사회공헌활동을 본격 확대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투게더, 위 그로우(TOGETHER, WE GROW) 아름다운 물품 기부'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
[신수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