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비스경영학회, 춘계학술대회 개최...불확실성 시대, K-서비스 길을 묻다

춘계학술대회서 산업 미래 진단
공로공직자·서비스 수상자 발표
서비스 전략·혁신안 공유 예정
청년 아이디어 경진도 병행 개최

한국서비스경영학회(KSMS)는 오는 16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불확실성 시대의 한국 서비스 산업의 발전방향과 어젠다’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환경 속에서 한국 서비스 산업이 직면한 위기와 과제를 진단하고, 학계와 산업계가 함께 전략적 대응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한국 서비스 산업의 새로운 비전과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을 목표로 한다.


학회는 행사에 앞서 ‘공로공직자상’과 ‘서비스 엑설런스 어워드(SEA)’ 시상식도 개최한다.

공로공직자상은 한국 서비스 산업의 국제경쟁력 향상에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된다.

박일준 대한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SEA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민간 CEO부문은 류재철 LG전자 사장, 이경수 세라젬 대표이사 사장, 이광석 중앙고속 대표이사 사장, 김근호 리코 대표가 선정됐으며, 공공 CEO부문은 박병홍 축산물품질평가원 원장이, 공공 CCO/CSO부문은 장희승 한국수력원자력 품질기술본부장이 각각 수상한다.


수상식 후에는 수상자들이 직접 나서 자사 우수사례(Best Practice)를 소개하는 기조강연이 진행된다.

발표자는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 박병홍 원장, 이광석 대표이사 사장, 김근호 대표다.


본 학술세션에서는 ▲미래를 여는 서비스 혁신 ▲지속가능한 서비스 모델 ▲고객경험 중심 서비스 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연구 발표가 이뤄진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와의 산학협력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 대상 ‘미래 고속도로 서비스 아이디어 경진대회’도 함께 열릴 예정이다.


최정일 학회장은 “급변하는 글로벌 환경과 내외부의 다양한 불확실성이 확대되는 시점에서, 한국 서비스 산업은 새로운 도전과 기회를 동시에 맞이하고 있다”며 “이번 학술대회는 전략 수립과 정책 제언, 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정일 한국서비스경영학회 학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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