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7차 소규모주택 통합심의
경찰병원역 인근 가락동에 191가구
한강공원 가까운 망원동엔 262가구
관악 성현동 모아주택 5개소, 2592가구

가락동 55 모아주택 조감도 <서울시>
서울 송파구 가락동과 마포구 망원동, 관악구 성현동 등에 모아주택 사업으로 3045가구가 공급된다.


9일 서울시는 지난 8일 열린 제7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외 2건에 대한 통합심의를 통과시켰다고 밝혔다.


이번 심의에 통과된 안건은 송파구 가락동 55 일대 모아주택, 마포구 망원동 456 일대 모아주택, 관악구 성현동 1021 일대 모아타운이다.

향후 사업추진 시 모아주택 총 3045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구 가락동 55번지 가로주택정비사업(모아주택)’은 2개 동 지하3층~지상 25층 규모로 총 191가구가 공급된다.

지하철 3호선 경찰병원역 인근이어서 교통이 양호하다.


마포구 망원동 456-6번지 일대 모아타운 내 모아주택인 망원동 456번지 일대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의 심의가 통과되며 총 262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마포구 망원동 456번지 일대는 노후 건축물이 밀집되고 기반시설이 부족하여 주거환경이 열악하지만 재개발이 어려웠던 곳이다.

‘모아타운 자치구 공모’로 선정, 관리계획을 수립해 현재 모아주택 사업 총 7개소가 추진되는 곳이다.


총 4개 동 지하 3층~지상 22층 규모로 전체 세대수의 약 20% 임대주택 건설, 공동이용시설 설치 등에 따른 용적율 완화, 용도지역 상향(제2종 일반(7층이하) → 제2종 일반)을 적용해 공동주택 262가구(임대 51가구)를 공급한다.

강변북로와 내부순환로 이용이 편리해 교통이 우수하고, 한강공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관악구 성현동 1021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이 심의를 통과하면서 모아주택 5개소에서 총 2592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대상지는 노후 건축물 비율이 68.3%에 달하는 정비 취약 구릉지형 주거 밀집지역이다.

협소한 도로와 부족한 주차공간 등으로 인해 주거환경 개선 요구가 컸다.

2023년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설명회, 서울시 전문가 사전자문, 주민공람 등의 절차를 거쳐 심의에 상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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