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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부남 배우와 불륜설에 휩싸인 나가노 메이. [사진출처 = 나가노 메이 인스타그램] |
일본 인기 여배우 나가노 메이(25)가 유부남인 배우 다나카 케이(40)와의 불륜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적극 반박했지만 이들의 모바일 메신저 내용이 공개되면서 충격을 주고 있다.
7일 일본 주간지 주간문춘은 ‘나가노 메이·다나카 케이 불타는 불륜 LINE’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이들이 주고받은 것으로 보이는 대화 내용 중 일부를 공개했다.
공개된 대화에서 나가노 메이는 “우리 집 침대, 우리한테 엄청 잘 맞지? 웃겨”라고 했다.
그러자 다나카 케이는 “그게, 메이가 잘 맞는 거야. 메이의 향기가 말이야”라고 답했다.
이에 나가노 메이는 “계속 좋아하잖아. 서로 너무 좋아해서 큰일이야”라고 했다.
다나카 케이는 “정말 그래. 7개월. 아직 그 정도밖에 안 됐지만, 매일 너무 진하게 지내고 있어. 계속 좋아해”라고 썼다.
이어지는 대화에서 나가노 메이는 “케이 씨의 천사는 나뿐이야, 진작부터 쫓기고 있었다고 해도 우리가 불륜 관계인 건 모를 수도 있지 않나”라고 했다.
다나카 케이는 “소속사에는 뭐라고 말해야 하지? 그게 문제야”라고 걱정하면서도 “앞으로 메이가 없어질지도 모른다는 게 무서워, 이 시점에 와서도 그게 다야, 나는”이라고 적었다.
앞서 주간문춘은 지난달 이들이 불륜 관계라고 보도했다.
다나카 케이가 나가노 메이의 도쿄 자택을 수차례 방문했으며 두 사람이 손을 잡고 다정하게 있는 모습이 담긴 사
진도 공개됐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다나카 케이는 2011년 결혼해 두 딸을 둔 유부남으로 15살 연상이다.
이들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그리고 바통은 넘겨졌다’에서 호흡을 맞춘 바 있다.
이 영화에서 나가노 메이는 다나카 케이의 의붓딸로 나온다.
나가노 메이와 다나카 케이는 이같은 의혹에 대해 “친한 사이일 뿐, 불륜은 아니다”라고 적극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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