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3대 대형은행에 속하는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MUFG)이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젊은 고객층이 원하는 맞춤형 상품을 제공하겠다는 각오다.

7일 요미우리신문은 MUFG가 인터넷전문은행을 설립해 내년부터 영업에 나선다고 보도했다.

MUFG가 지분 100%를 출자하고 서비스 개발을 위해 미국 구글과 제휴한다.

구글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인터넷상에서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신속하게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MUFG 인터넷은행은 별도로 점포를 운영하지 않는다.

예금과 대출 등 대부분 서비스는 스마트폰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점포 운영비용이 줄어들면서 수수료 무료 서비스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도쿄 이승훈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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