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손실도 115억원 개선

반려동물 쇼핑몰 펫프렌즈는 지난해 거래액(GMV) 1397억원, 매출액 1171억원을 달성했다고 7일 밝혔다.

전년 대비 거래액은 13.2%, 매출액은 13.7% 증가한 수치다.

영업손실은 38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115억원 개선됐다.


펫프렌즈는 특별한 소비자 경험과 가치가 수익성 개선의 비결이라고 설명했다.

펫프렌즈는 반려동물 양육 시 신뢰할 수 있는 양질의 정보와 정서적 공감이 필요하다는 사실에 주목해 애플리케이션 내에 커뮤니티 ‘집사생활’을 구축했다.

해당 커뮤니티에서는 반려동물 양육 팁부터 반려동물 일상 공유까지 다양한 콘텐츠가 생산되고 있다.

수의사가 직접 답변해 주는 상담 게시판을 운영하며 고객 충성도도 높였다.

현재 펫프렌즈 고객의 1년 내 재구매율은 85%에 달하며, 객단가는 매년 평균 10%가량 상승하고 있다.


펫프렌즈는 기존 커머스 역량을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광고 솔루션 판매 △헬스케어 △펫 브랜드 유통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윤현신 펫프렌즈 대표는 “지난해 매출과 수익성 모두에서 뚜렷한 개선세를 보이며 한 단계 도약하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며 “핵심 경쟁력을 바탕으로 반려동물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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