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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 생크림 케이크. 투썸플레이스 |
커피 프랜차이즈 기업 투썸플레이스(투썸)가 국내 케이크·디저트 시장에서 절대 강자 입지를 굳힌다.
국내 커피 시장이 저가·고급 커피 시장으로 양분화되는 상황에서 투썸은 자체 개발·생산한 케이크를 통해 고급 디저트 프랜차이즈 카페로 승부수를 띄우고 있다.
4일 투썸은 지난 3월 '금귤생(금귤 생크림 케이크)', 4월 '피치생(복숭아 생크림 케이크)'에 이어 여름 대표 과일 망고를 넣은 '망고생(망고 생크림 케이크)'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봄에는 피치생, 여름에는 망고생, 늦가을과 겨울에는 '스초생(스트로베리 초콜릿 생크림 케이크)'까지 계절별 대표 케이크를 확보하게 됐다.
망고생은 상큼한 망고 콤포트(설탕 등을 넣어 졸인 후 차갑게 식힌 과일 디저트)와 부드러운 커스터드 생크림, 촉촉한 시트가 어우러진 과일 생크림 케이크다.
케이크 시트 맨 위에 망고 콤포트를 얹고 과일 시럽을 발라 망고 특유의 새콤하면서 달달한 맛을 극대화했다.
투썸은 2014년 스초생을 출시한 뒤 케이크·디저트 사업을 키우기 시작했다.
스초생은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사랑받으며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200만개를 넘어서 '국민 케이크'로 자리 잡았다.
투썸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투썸하트'를 통해 원하는 케이크를 당일 바로 수령할 수 있는 '오늘 픽업'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신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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