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개국 치과의사 1300명
베트남 다낭에 총집결
오스템임플란트 학술심포지엄
‘2025 오스템월드미팅’ 개최
미국, 중국, 러시아, 튀르키예, 맥시코, 우크라이나, 프랑스, 일본, 태국, 뉴질랜드,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33개국에서 1300여 명 치과의사가 베트남 다낭에 집결했다.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직접 알려주는 치과 시술법을 배우기 위해서다.
18일 오스템임플란트는 베트남 다낭에서 글로벌 치과 학술 심포지엄 ‘2025 오스템월드미팅 다낭(2025 OSSTEM World Meeting Danang)’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다낭 아리야나 리조트에서 19일까지 진행된다.
올해 오스템월드미팅은 ‘치과 일상을 즐겁게 하는 디지털 치의학 꿀팁(Digital Know-how: Pathway to Effective Daily Dental Practice)’을 주제로 열린다.
첫째 날에는 4개의 프로그램이, 둘째 날에는 총 6회의 강연이 이어진다.
한국은 물론 인도, 미국, 뉴질랜드, 베트남, 포르투갈 등에서 온 디지털
덴티스트리 권위자들이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치과임상의 새로운 트렌드를 강연할 예정이다.
오스템월드미팅은 전 세계 오스템 임플란트 사용자를 위한 학술행사로 2008년부터 시작됐다.
코로나19 펜데믹 기간(2020~2022년)을 제외하곤 매년 전 세계 도시를 순회하며 열리고 있다.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오스템월드미팅이 열리는 건 2009년 태국 방콕 이후 16년 만이다.
베트남은 경제력과 생활 수준 향상으로 구강 건강 관심이 높아지면서 임플란트 치료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치과의사 고객의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심이 높아 치과의료 산업의 고성장이 기대되는 국가로 베트남을 주목하고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지난 2011년 베트남 법인을 설립하고 임플란트연수센터를 개설해 현지 치과의사의 실전 임상교육과 임플란트 독립시술률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이를 기반으로 영업망을 확대하며 최상위 수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번 다낭 행사에도 200여 명의 현지 치과의사가 참여해 참가국 중 최다이다.
회사 관계자는 “한국을 넘어 해외에서도 임플란트 대중화를 실현하고 보다 정확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한 디지털 기술 보급을 목표로 앞으로도 치과의사 교육 지원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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