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는 상생입니다”…코레일유통, 익산역에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운영

[사진제공=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대표 박정현)은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 지원과 지역 상생을 위해 전라북도 익산역에서 청년마을 팝업스토어 ‘흑화양조’를 오는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청년마을은 도시 청년들의 지역 유입을 촉진하고 지역 청년의 유출을 줄이기 위해 행정안전부가 2018년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지난해 11월 코레일유통과 행정안전부는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청년마을 상품의 생산, 유통, 판매 등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유동 인구가 많은 철도역 공간을 활용해 청년 창업 상품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익산역 맞이방에 문을 연 ‘흑화양조’ 팝업스토어는 전통 양조에 특화된 군산의 지역성과 청년 창업가의 열정이 결합된 수제주류 브랜드다.

안상덕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익산역 팝업스토어는 철도를 매개로 지역 청년 기업이 전국 소비자와 만날 수 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며 “전국 주요 역사 맞이방을 단순한 대기 공간을 넘어, 다양한 경험과 문화를 공유하는 장소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