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세미코리아 새 대표에 이태종 전 키파운드리 대표

30년 반도체 베테랑
부천 팹 중심 성장 가속

이태종 신임 온세 미코 리아 대표이사. 온세미

글로벌 전력 반도체 2위 기업 온세미가 온세미코리아 신임 대표이사로 이태종 전 키파운드리 대표를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표는 삼성반도체, 매그나칩, 차터드세미컨덕터(현 글로벌파운드리) 등을 거쳐 반도체 기술·제조·영업 전반에서 30년 넘게 경력을 쌓았다.

이 대표는 최근까지 키파운드리와 올칩스코퍼레이션 대표를 지내며 국내외 생산 시설 운영과 파운드리 사업을 이끌었다.

이 대표는 “온세미코리아는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 반도체 생산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며 “부천 팹이 온세미의 차세대 전력반도체 소재(SiC) 주력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략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온세미는 “부천 팹은 전기차, 에너지 인프라,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대응할 전력 반도체와 SiC 솔루션의 기술 허브”라며 “지속적인 혁신과 협력으로 글로벌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