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스바이옴,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시장 선도…‘현대인 건강’ 지킴이

◆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

에이스바이옴 CI. [사진 출처 = 에이스바이옴]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인 에이스바이옴은 과학적인 연구와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의 대표 유산균주인 BNR17은 2018년 NutraIngredients-USA Awards에서 ‘체중관리부문 올해의 원료상’을 수상했으며 2020년 NutraIngredients-Asia Awards에서 ‘올해의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상’을 받으며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제품 출시 이후 누적 매출 8000억원 이상, 누적 판매 수량 1600만개 돌파를 기록하며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었다.


관절 건강 제품 ‘관절엔 아나파랙틴’은 2024년 NutraIngredients-Asia Awards에서 ‘올해의 스포츠영양 제품상’을 수상하며 또 한 번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에이스바이옴은 인류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생각으로 국내 시장에 한정하지 않고 전 세계를 대상으로 최고의 제품을 개발하며 시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2017년 건강기능식품 전담 법인 설립, BNR17 균주의 산업화에 박차
김명희 대표는 건강기능식품 업계 출신이 아니다.

글로벌 기업 이튼(Eaton)의 한국법인 창립 멤버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10여 년간 재무와 회계 분야에서 경험을 쌓았다.


이후 바이오니아에서 본사 중역·미국법인 대표로 근무하며 바이오 사업 전반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바이오니아는 분자생물학, 질병 진단 사업, 신약 개발 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업으로 연구팀이 진행한 항비만 미생물 프로젝트에서 체지방 감소 기능성이 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 락토바실러스 가세리 BNR 17(Lactobacillus gasseri BNR17)이 발견됐으며 다년간의 연구 끝에 2014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지방 감소 기능성’ 개별인정을 받은 국내 최초의 프로바이오틱스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이를 사업화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바이오니아가 본래 수행하는 분자생물학 기반 사업과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시장 구조가 다르기 때문에 별도의 법인을 설립하는 것이 필수적이었다.

김명희 대표는 2017년 초 한국으로 돌아와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담할 ‘에이스바이옴(AceBiome)’을 설립했으며 회사명은 ‘마이크로바이옴을 최상의(ace) 상태로 유지하는 기업’이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BNR17의 산업화를 위해 대량 생산 시스템이 필요했으나 초기 국내 생산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여러 프로바이오틱스 제조사와 협력했으나 대량생산이 가능한 기업이 없었다.

이에 따라 세계적인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UAS Labs(現. Novonesis)와 협력해 대량생산을 진행했으며 이후 홈쇼핑·다양한 유통 채널을 통해 시장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그 결과 2018년 BNR17을 활용한 첫 번째 제품 ‘비에날씬’이 출시되었다.


연령별, 성별,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건강기능식품 개발
에이스바이옴은 BNR17 기반의 ‘비에날씬’을 중심으로 국내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을 선도하며 체중 관리 프로바이오틱스 분야에서 세계적으로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무역협회가 주관하는 ‘제61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700만불 수출의 탑’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과를 입증했다.


한편 BNR17은 단순한 체지방 감소 효과뿐만 아니라 당 대사 조절, 장 건강, 과민성대장증후군 개선, 근감소 억제 등의 추가적인 효능이 연구를 통해 밝혀지고 있으며 이러한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소비자 계층을 위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특히 베이비부머 세대의 관절 건강을 위한 ‘관절엔 아나파랙틴(AnaParactin)’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항염 및 관절 건강 개선 효과가 임상적으로 확인된 건강기능식품으로 개별인정을 받은 원료 ‘천심련 추출물(Paractin)’을 활용해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제공하고 있다.


에이스바이옴은 향후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신약 개발에도 연구를 확장하며,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실용적인 연구’를 중시하는 기업문화
에이스바이옴의 가장 큰 강점은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한 실용적인 연구를 강조하는 기업 문화다.

김명희 대표는 연구 중심의 바이오 기업에서 오랜 기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에이스바이옴 역시 연구·인체적용시험 결과에 기반한 제품 개발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특히 김 대표는 2024년 국제 프로바이오틱스 협회(International Probiotics Association) 이사로 취임하면서 글로벌 시장에서 프로바이오틱스 연구와 표준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에이스바이옴의 연구 관련 직원 비율은 25% 이상으로 연구 중심의 기업 구조를 유지하고 있다.


2024년 기준 에이스바이옴의 연매출은 2688억원을 기록하며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서 최상위권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

‘비에날씬’을 중심으로 국내·해외 시장에서 빠르게 성장하며 차별화된 연구 개발 전략을 통해 지속적인 성과를 창출하고 있는 것이다.


고령화사회 맞아 ‘과학적으로 품질 인정받은 건강기능식품’ 지속 성장할 것
에이스바이옴은 현재 글로벌 경제 상황 속에서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다.


김명희 대표는 “고령화 사회에서 의료비 증가가 우려되는 만큼 예방적 건강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강조하며 “과학적 연구와 임상적으로 검증된 건강기능식품은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이며, 소비자들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 제품을 통해 소비자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을 볼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최상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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