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 대한민국 최고의 경영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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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 [사진 출처 =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
멀츠 에스테틱스는 1908년에 설립되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있는 멀츠 그룹의 자회사로 본사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롤리에 위치하며 현재 전 세계 90개국에 진출해 있다.
백년 기업 멀츠(Merz)는 피부과·신경과 영역에서 치료제 개발과 연구역량을 바탕으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전 세계 사람들 모두가 스스로 원하는 최고의 모습으로 보이고, 느끼고,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데에 목표를 두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제품들은 고도의 안전성과 유
효성 기준을 충족시키면서 환자의 개별 니즈를 만족시키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아시아 미용 시장 성장을 위한 거점으로 국내 고객들에게 최고의 에스테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료 전문가들과 함께 최신 에스테틱 정보를 공유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14년 유수연 대표가 사령탑을 맡으면서 성장 가도를 달리고 있다.
글로벌 R&D 기반 차별화된 제품력이 성장 동력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의 매출은 2014년 약 80억원 규모에서 지속적으로 증가해 10년 후 30배 넘는 매출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룹 전체 성장률을 웃도는 독보적인 성과다.
이러한 성장은 지난 2019년 12월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 시기에 성장 속도가 붙었다.
유수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는 메디컬 에스테틱 시장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19
대유행 초기 6개월은 매출이 감소했지만 곧 매출이 급반등해 연 매출 증가율이 급격히 올랐다”고 말했다.
이와 같은 성장 배경에 대해 유수연 대표는 소비자들이 품질 좋은 제품을 선택하려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프리미엄 브랜드인 멀츠 에스테틱스 제품의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효과와 안전성은 물론 최고 수준의 품질을 자랑하는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 대표는 “기업의 성장 비결은 무엇보다 제품 경쟁력에서 나온다”고 확신한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매년 매출의 15~20%가량을 R&D에 재투자하며 혁신적인 신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모든 사람이 자기 모습을 더 자신감 있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하는 데 기여한다.
그 일환으로 기존 독일 프랑크푸르트 소재 R&D 이노베이션 센터에 더해, 지난 9월에는 글로벌 본사가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에 북미 R&D 이노베이션 센터를 개소했다.
제품별 지속적인 혁신과 R&D 부서 간 협력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멀츠 에스테틱스는 제오민, 울쎄라뿐 아니라 히알루론산 필러 ‘벨로테로’, CaHA(칼슘 하이드록실아파타이트) 제제 ‘레디어스’ 등 제품군을 연이어 개발·출시하며 타사 제품과 차별화를 기했다.
일례로 현재 에스테틱스 시장에는 하이푸(HIFU) 기기를 비롯한 다양한 열에너지 전달 의료기기가 있다.
이 중에서도 울쎄라는 미 FDA 승인을 받은 독보적인 제품으로 실시간 영상장치기술인 ‘딥씨(DeepSEE™)’ 기술을 활용해 환자의 피부층을 실시간으로 확인하면서 환자별 피부 두께·상태에 맞춰 정확하고 정밀하게 열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다.
이는 타사 제품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장점이다.
제오민 역시 의학계가 보툴리눔 톡신의 근본적인 내성 원인이라고 지적하는 복합 단백질이 없는 최초의 제품이라는 차별점을 지닌다.
현재 멀츠 에스테틱스는 20여 개의 R&D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유 대표는 “1월 ‘벨로테로 리바이브 스킨부스터’ 출시를 시작으로, 2025년은 많은 신제품과 함께 역동적인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
유수연 대표는 한국얀센과 한국MSD 등 글로벌 기업의 세일즈·마케팅 사업부를 거쳐 2010년부터 2014년까지 한국 노바티스에서 일반의약품 사업부 대표를 역임했다.
이후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대표를 역임하고 있다.
20여 년간 제약업계 세일즈 및 마케팅 분야에서 다양한 경험과 노하우를 축적한 유수연 대표는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 재직 기간 동안 국내 에스테틱 업계 리더로서 양적 성장은 물론 질적 성장을 동시에 도모하며 건전한 시술 문화의 조성과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에스테틱 업계 E
SG 리더로서 지 속가능한 내일을 위한 E
SG 경영에도 앞장서고 있다.
컨피던스 투 비(Confidence to be)라는 신념으로 소비자 개개인이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응원하기 위해 글로벌아시아퍼시픽 그리고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가 함께하고 있다.
‘나다운 아름다움’을 찾아가는 여정을 지원하는 ‘컨피던스 투 비’ 캠페인은 멀츠 에스테틱스의 기업 미션인 ‘Look better, Feel better, Live better’를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시작되는 글로벌 E
SG 프로그램이다.
획일화된 ‘아름다움’에 대한 사회의 인식을 바꾸고, 소비자들이 스스로 ‘가장 나다운 모습’을 찾아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의료진과 함께하는 캠페인도 진행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의료진들이 환자의 숨겨진 니즈를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각 개인에게 최적화된 시술과 상담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전문가 위원회를 구축했다.
해당 캠페인에 참여하는 전문가 패널들은 정기적인 포럼을 통해 아름다움과 에스테틱에 대한 정의를 새롭게 내리고 이를 의료계에 전달하고자 노력한다.
이를 통해 에스테틱을 ‘스스로 자신감을 찾아가는 여정’의 하나로 인식하도록 돕는 한편 획일적인 아름다움과 패스트 뷰티에 경도되지 않는 건강한 의료 문화를 구축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2022년부터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기업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며, 1978년 밀라노에서 유학한 최초 한국인이자 패션디자이너와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장명숙 등 앰배서더 4인을 통해 ‘진짜 나다운 아름다움’의 의미를 전하고 있다.
‘일과 삶의 균형’ 추구하는 일 하기 좋은 기업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임직원들이 업무에 몰입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장애, 인종, 나이, 사고방식, 성별 등으로 인한 차별을 없애는 동시에 임직원이 지켜야 할 기준과 행동을 정해 놓고 있다.
직원들의 업무 역량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내·외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언어 관련 교육비·사내 동호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내부 채용 기회 등을 통해 원하는 직무를 새롭게 경험할 기회도 제공한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임직원들의 노력과 성과로 이뤄낸 결과를 인정하고, 퍼포먼스 보너스, 인센티브 트립, 각종 수상 제도 등을 통해 충분한 보상을 제공한다.
임직원들이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월 4회 재택근무를 포함한 유연근로시간제를 도입하고 있으며 업무와 가정의 균형을 통한 워라벨 문화 정착을 위해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Family Day)로 지정하고 오후 4시에 업무를 종료한다.
또한 임직원들의 직무로 인한 스트레스 경감 및 정신건강을 돕고자 외부 전문가 심리 상담 서비스가 지원된다.
사내에는 남·여 휴게실을 각각 마련해 업무 중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으며 각 층에 있는 카페테리아에서는 음료와 간식을 편하게 즐기면서 동료들과 소통할 수 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임직원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도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2년마다 직원들의 소리를 듣기 위해 익명의 설문을 통해 부족하거나 특별히 요구되는 부분들을 확인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직원 내부의 자발적인 위원회 활동도 지원한다.
2021년부터 임직원 대표 그룹인 MEC(Merz Employee Council)을 공식 조직했으며 전 직원 투표를 통해 선발된 직원이 참여해 분기마다 회사의 중요한 의제·모멘텀을 설정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실행하기 위한 방향성을 논의하고 활동 계획을 도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복지 문화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 기업 GPTW(Great Place To Work) 주최, GPTW 코리아 주관 ‘2023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선정으로 이어지기도 했다.
한편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지난해 ‘지속가능개발목표경영지수(SDGBI)’에 에스테틱 업계 최초로 진입했다.
멀츠 에스테틱스 코리아는 환경과 기후에 미치는 영향을 줄일 수 있는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유수연 대표는 “멀츠 에스테틱스는 세계 에스테틱 업계 리더 기업으로서 E
SG 활동에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국내에서는 울쎄라 E
SG인증병원 캠페인을 비롯한 폐의료기기 안전 관리·환경 보호 활동, 의료진·소비자와의 소통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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