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부터 성수 팝업도 운영

자라X앤더슨벨 컬렉션 캠페인 이미지. [사진=자라]
20일 자라(ZARA)가 국내 컨템포러리 브랜드 ‘앤더슨벨(Andersson Bell)’과 자라X앤더슨벨 컬렉션을 출시하고 이를 기념한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고 밝혔다.


자라는 이번 협업을 통해 한국 브랜드가 가진 창의적인 디자인 철학을 세계 무대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앤더슨벨은 2014년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김도훈이 북유럽에서 경험한 이국적 감성을 한국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하며 설립한 브랜드다.

다양한 문화를 조화롭게 융합한 독창적인 패션을 선보인다.


이번 컬렉션은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결합해 자유롭고 대담한 ‘펑크(Punk)’ 패션을 연상시킨다.

극사실적 프린팅 기법인 ‘트롱프뢰유(Trompe-l’œil)’ 방식으로 데님 질감을 표현한 가죽 재킷은 크리에이티브 디렉터가 특히 애정을 가진 제품으로, 컬렉션의 독창적인 디자인 철학을 담아냈다.


김도훈 디렉터는 “초심자의 젊음과 패기가 만들어낸 완벽한 혼돈을 표현한 컬렉션”이라며 “빈 캔버스처럼 모든 가능성에 열려 있는 초심자의 마음가짐과 다양한 스타일, 레퍼런스, 미학을 탐구하며 두려움 없이 몰입하던 순간의 설렘과 전율을 직관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하는 자라X앤더슨벨 팝업 스토어는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나흘간 성수 스페이스 S1에서 운영된다.

‘앱솔루트 비기너’를 주제로 한 360도 체험형 공간이 마련되며, 컬렉션 제품의 착용과 구매가 가능하다.

14일부터 카카오톡 예약하기를 통해 사전 예약을 하거나 현장 대기 후 입장할 수 있다.


한편, 자라X앤더슨벨 컬렉션은 21일부터 자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전국 21개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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