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윤대희 교수 추천

국민은행 “기업 회계 전문가” 선정

윤대희 KB국민은행 신임 사외이사 후보

KB국민은행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는 3명의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추위는 2년 임기의 신임 사외이사 최종 후보로는 윤대희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를 추천했다.

윤 교수는 미국 예일대학교 경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고, 한국 공인회계사 자격증도 보유한 회계 전문가다.

한국투자금융지주 및 한국투자증권 사외이사, 금융감독원 자문위원, 한국거래소 심의위원 등을 역임하면서 금융 현장 업무도 익혔다.

사추위는 “고물가, 고환율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국내외 금융환경 및 기업 회계에 대한 깊은 이해와 풍부한 경험을 보유한 윤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사추위는 서태종·문수복 현 사외이사를 임기 1년의 중임 후보로 추천했다.

3명 후보들은 오는 25일 열리는 정기 주주총회의 의결을 거쳐 은행 사외이사로 선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