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울 등촌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강서점에서 이진우 홈플러스 채소팀 바이어가 ‘반값 양배추’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홈플러스>

홈플러스가 오는 12일까지 할인행사 ‘홈플런 is BACK’의 일환으로 양배추를 50% 할인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행사카드(신한·삼성·국민·롯데·농협·비씨·우리·하나·광주·씨티카드)로 결제하면 양배추 한 통을 절반 가격인 1990원에 판매한다.

법인·선불·기프트카드는 제외다.


홈플러스는 이번 행사를 위해 양배추 물량을 지난해 창립기념 행사 때보다도 71% 늘렸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로 채소 등 주요 먹거리 가격이 급등한 상황에 가격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통상 겨울 양배추는 제주도에서 나오는데, 올해는 이상기후로 공급량이 부족했다.

이 때문에 홈플러스는 전라남도 무안 산지를 추가로 확보해 제주도산과 합쳐 약 21만통의 반값 양배추 물량을 마련했다.


한국소비자원 가격정보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지난달 21일 기준 전국 대형마트 양배추 1통 평균 가격은 4330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약 32% 올랐다.

최근 저속노화 등 건강을 챙기는 유행으로 인해 양배추 인기가 올라 수요는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는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3일까지 전남 광양·경상남도 하동 등에서 20만통 이상 공수한 양상추 역시 990원 특가로 판매해 물량을 모두 판매했다.


오는 12일까지는 마이홈플러스 멤버 특가로 다양한 채소를 50%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양파는 3㎏에 4990원, 햇 미나리는 1봉에 2990원으로 판매한다.

제주 브로콜리는 10대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인 1490원이다.

오는 9일까지 파프리카도 10대 카드로 결제하면 반값인 1490원에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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