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L&B가 지난 1일부터 주류 전문 매장인 '와인앤모어(Wine&More) 데일리 이문점'을 열었다고 최근 밝혔다.

지난 1월 1년10개월 만에 을지로시그니처타워점을 낸 이후 점포 개점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해 말 정기 임원인사를 통해 선임된 마기환 대표이사가 회사의 본업인 '와인'과 '영업'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인앤모어 데일리 이문점은 신세계L&B가 단독으로 수입하는 '투핸즈' '콜롬비아 크레스트' '로버트 몬다비' 등을 비롯해 1000여 종류의 제품을 취급한다.


경희대, 한국외대, 한국예술종합학교 인근에 있는 만큼 대학생 등 젊은 층을 공략하기 위해 '코노수르' 'G7' 등 가격 접근성 좋은 대표 상품을 내세운 상품 구성으로 상권을 대표하는 주류 전문점으로 자리 잡겠다는 계획이다.

와인에 입문하는 초보자들 선택에 도움을 주기 위해 '육류와 잘 어울리는 와인' '와인앤모어 TOP 10' 등 주제별 와인을 보기 쉽게 진열했다.

데일리 와인을 레드, 화이트, 스파클링 등 취향별로 즐길 수 있는 묶음 할인 행사도 계획했다.


와인앤모어 데일리 이문점은 지하철 1호선 외대앞역 인근에 있어 접근성이 우수하다.

월요일에서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운영한다.


개장을 기념해 다음달 2일까지 이벤트도 진행한다.

유명 와인 △살롱 2013 △알마비바 △샤또 딸보와 인기 위스키 △글렌터렛 12년 등 인기 제품을 한정 판매하며 '콜럼비아 크레스트' '코노수르' 'G7' 상품 등도 할인 판매한다.


신세계L&B 관계자는 "와인앤모어 데일리 이문점은 와인을 시작하는 음용층부터 애호가까지 모두 만족하게 할 수 있는 점포"라며 "신세계L&B의 주류 유통·판매 역량을 발휘해 와인앤모어 데일리 이문점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이색적이고 즐거운 주류 쇼핑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효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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