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금 5.1% 인상·자사주 30주”...삼성전자 노조, 임단협 잠정합의안 가결

[사진출처 = 뉴스1]
삼성전자 노사의 2025년 임금·단체 협약 잠정합의안이 대표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 찬반투표에서 가결됐다.


5일 전삼노에 따르면 지난달 28일부터 이날까지 임금·단체협약 잠정합의안에 대한 투표를 진행한 결과 3만1243명 중 2만2132명(투표율 70.84%)이 참여해 찬성 1만9412표(87.71%), 반대 2720표(12.29%)로 가결됐다고 밝혔다.


임단협 잠정합의안에는 평균 임금인상률을 5.1%(기본인상률 3.0%, 성과인상률 2.1%)로 하고, 전 직원에게 자사주 30주와 자사 제품 구매에 사용할 수 있는 패밀리넷몰 200만 포인트를 지급하는 내용 등이 담겨 있다.


삼성전자 노사는 3자녀 이상 직원을 대상으로 정년 후 재고용하는 방안도 제도화하기로 했다.

아울러 성과급 제도 개선을 위해 노사 공동 태스크포스(TF)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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