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첨단소재, 프랑스서 전시회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 막는 소재 공개

국제복합소재전시회 ‘JEC WORLD’
안전성·경량화 해결한 소재 대거 출품

한화첨단소재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JEC WORLD에 마련한 전시 부스.[한화그룹]
한화첨단소재가 4~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국제복합소재전시회(JEC WORLD)에 참가한다.


한화첨단소재는 “세계 최대규모의 복합소재 전시회인 JEC WORLD 2025에는 전세계 50개국에서 1350여개 업체, 약 4만5000명이 참가한다”면서 “복합 소재산업의 글로벌 트렌드와 최신기술을 확인할수 있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한화첨단소재는 이 전시회에 미래 모빌리티의 가장 큰 도전과제인 경량화와 안전성을 한꺼번에 해결할 수있는 다양한 소재와 부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전기차에서 배터리와 냉각 시스템을 보호하는 ‘프로텍션 커버(Protection Cover) 등을 유리섬유 강화복합소재로 만들어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한화첨단소재를 강조했다.


특히 외부 충격으로 발열 및 화재가 일어나는 것에 대비해 충격 보호 기능을 강화한 설계를 반영한 배터리팩용 상하부 케이스도 전시할 예정이다.

떨어지거나 눌리는 등 외부 압력·충격에 대한 내구성을 갖추면서도 20% 경량화를 실현한 제품이다.


차량 측면 충돌 시 승객을 보호하고 배터리 케이스 파손을 막아줄 수 있도록 탄소섬유와 유리섬유를 적용한 혁신 제품도 신제품이 소개된다.


한화첨단소재 관계자는 “JEC World는 한화첨단소재의 기술력과 비전을 알릴 수 있는 중요한 자리가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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