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리서 프릴 패션 인기
29CM 봄 신상 할인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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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효나스 오버핏 클래시 스웨이드 자켓’, ‘라이크유 디너 레이스 프릴 스트링 블라우스’, ‘폭신 셔링 웨스턴 스웨이드 미들부츠’ [사진=에이블리] |
올 봄에는 레이스와 프릴 등을 활용한 보헤미안 감성 패션이 젊은 여성들을 사로잡고 있다.
또 간절기 활용하기 좋은 레이어드 패션도 꾸준한 트렌드로 자리매김한 모습이다.
5일 에이블리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는 쌀쌀한 날씨에도 봄옷 수요가 급증하며 ‘보호시크(Boho Chic) 룩’이 올봄 패션 트렌드로 부상했다고 밝혔다.
보호시크 룩이란, 1970년대를 연상시키는 자유분방한 감성의 ‘보헤미안’과 세련된 스타일을 뜻하는 ‘시크’의 합성어다.
에이블리 분석에 따르면 상, 하의 모두 러플, 프릴, 레이스 장식이 돋보이는 상품의 인기가 두드러졌다.
최근 2주간 ‘프릴 민소매’ 검색량은 전년 동기 대비 270%, 거래액은 210%로 각각 3배 이상 증가했다.
‘프릴 블라우스’도 검색량(105%)과 거래액(120%) 모두 각각 2배 이상 늘었으며 ‘러플 가디건’(410%), ‘러플 블라우스’(130%)도 많이 검색됐다.
동기간 보헤미안 감성을 대표하는 ‘스웨이드’ 소재 상품도 인기를 끌었다.
‘스웨이드’ 키워드 검색량은 2배 가까이(95%) 늘었으며, 봄철 가볍게 걸치기 좋은 ‘스웨이드 재킷’도 115% 많이 검색됐다.
그밖에 스웨이드 가방과 벨트 백, 웨스턴 부츠 등 보헤미안 스타일 상품 거래액이 급증했다.
감도 깊은 취향 셀렉트샵 29CM(이십구센티미터)는 이같은 보헤미안룩 신상품을 가장 먼저 만나는 ‘이구패션위크(29 Fashion Week)’를 이날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이구패션위크는 패션 디자이너가 신규 컬렉션을 시즌 시작 전에 공개하는 ‘패션 위크’ 컨셉에 맞춰 인기 브랜드의 25SS 신상품을 최대 2주 앞당겨 미리 선보인다.
매일 오전마다 29CM에서 지금 주목받는 패션 브랜드의 25SS 시즌 신상품을 할인 혜택과 함께 공개하는 것이 특징이다.
여성 패션에서는 △드파운드 △로우클래식 △르니나 △오버듀플레어 등이 참여하고 △로우로우 △어나더오피스 △이스트로그 등 유니섹스 브랜드도 신상품을 선보인다.
△노스페이스 △디키즈 △아디다스 등 글로벌 브랜드를 포함해 총 470여 개 브랜드의 봄 신상품을 선발매한다.
이번 기획전에서 보헤미안룩, 모카무스
코디, 화사한 봄 상의, 모노톤 아우터, 출근룩, 하객룩 등 올봄 패션 트렌드로 주목받는 6가지 키워드를 활용한 18명의 패션 인플루언서 스타일 큐레이션도 만나볼 수 있다.
그밖에
카카오스타일이 운영하는 스타일 커머스 플랫폼 ‘지그재그’는 ‘옴니 레이어드’를 봄 패션 트렌드로 꼽았다.
레이어드 셔츠, 프릴 레이어드 등 관련 상품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최대 67배 이상 급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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