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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MX사업부 개발실장 최원준 부사장이 지난 2022년 3월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비아에서 열린 MWC 2023에서 미디어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 = 삼성전자] |
갤럭시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개발 주역으로 평가 받는 최
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이 사장으로 승진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사내내부망에 이 같은 원포인트 인사를 공지했다.
최 신임 사장은 승진 후에도 MX사업부 개발실장 직을 계속 유지하며 갤럭시 시리즈를 지휘할 전망이다.
최 신임 사장은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사장)과 함께 지난해부터 본격화된 AI 스마트폰 전략에 주력하고 있다.
이번 승진은 갤럭시 S24 시리즈 흥행에 이어 갤럭시 S25 시리즈도 국내 최단 기간 100만대 판매를 돌파한 데 대한 보상으로 풀이된다.
1970년생인 최 사장은 서울대에서 전기공학 학사와 석사 과정을 마치고 스탠퍼드대에서 전기공학 석·박사를 받았다.
이후 KAIST 연구원, 무선통신 반도체 전문 기업 아세로스 커뮤니케이션 시니어 엔지니어, 아미커스 와이어리스 테크놀로지 공동설립자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를 거쳐 2011년 미국 퀄컴에서 시니어 디렉터로 무선 칩셋 업무를 맡았다.
2016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제품개발1팀장으로 합류했다.
한편, 노 사장도 지난달 18일 열린 이사회에서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오는 19일 정기주주총회 의결을 남겨둔 가운데 이변이 없는 한 연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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