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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요리사’ 심사위원 안성재 셰프. 사진 ㅣ넷플릭스 |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백종원 더본 대표와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안성재 셰프의 ‘모수 서울’이 재오픈을 앞두고 누리꾼들의 반응이 뜨겁다.
4일 업계에 따르면 모수 서울 예약 정보가 온라인 예약플랫폼에 올라왔다.
‘모수 서울’은 지난 2023년 미쉐린가이드 3스타를 받으며 업계에서 주목을 받았다.
이후 ‘모수 서울’의 오너셰프인 안성재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 출연하며 한 차례 더 화제를 모았지만 식당은 지난해 초 재정비를 위해 영업을 중단했던 상태였다.
‘모수 서울’ 재오픈을 앞두고 유독 업계의 눈길이 모이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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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수 서울’ 재오픈 공사현장. [사진 출처 = 안성재 유튜브 채널 갈무리] |
예약플랫폼 ‘캐치테이블’에서 ‘모수 서울’은 오는 22일부터 예약 날짜가 열려 있지만 현재 예약은 비활성화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수 서울’은 점심 영업 없이 저녁 코스(Dinner Tasting Course)에 집중한다.
가격은 1인 42만원이다.
테이블당 주류 반입비(주류를 반입할 때 받는 돈)는 20만원이며 최대 와인 1병만 가능하다.
안 셰프는 2015년 미국에서 ‘모수 샌프란시스코’를 오픈한 뒤 8개월 만에 미쉐린가이드 1스타를 받았다.
이후 2017년
CJ제일제당의 투자를 받아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서 새롭게 ‘모수 서울’을 오픈했다.
미쉐린 1스타와 2스타에 이어 한국에서 유일하게 3스타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초 “추구하는 방향성이 다르다”는 이유로
CJ제일제당과의 파트너십을 종료, 휴업에 들어갔다.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3스타에 대해 요리가 매우 훌륭해 특별히 여행을 떠날 가치가 있는 레스토랑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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