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언뷰티, K뷰티로 중동 최대시장 사우디아라비아 시장 뚫는다

사우디 최대 체인점, 나흐디파머시에
한국 화장품 22개 동시 론칭

화장품수출 전문기업 라이언뷰티(대표 하륜)가 사우디아라비아의 최대 파머시체인점인 나흐디 파머시(Nahdi Pharmacy)과 한국 화장품 22개 브랜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20개가 넘는 한국 화장품 브랜드가 사우디아라비아에 한꺼번에 론칭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론칭된 브랜드들은 사우디아라비아내 1000여개가 넘은 나흐디파머시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에 론칭된 브랜드들은 △티르티르 △에뛰드 △에스쁘아 △아토팜 △리얼베리어 △더마비 △제로이드 △티엘스 △잇츠스킨 △체이싱래빗 △메디필 △라곰 △에시스와이 △믹순 △이즈앤트리 △아렌시아 △아로마트카 △셀리맥스 △더마상스 △패치홀릭 등이다.


나흐디파머시는 중동 최대 파머시 체인점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내 화장품시장 점유율은 65%에 달한다.

지난해 기준 사우디아라비아 전역 1153개 매장에서 연매출 24억달러 (한화 약 3조6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22개의 한국화장품을 론칭한 나흐디파머시는 하반기에 20여개의 한국화장품을 추가로 사우디아라비아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라이언뷰티는 2021년 아랍에미레이트 AKI그룹의 드러그스토어 체인인 ‘빈시나(BINSINA)’와 손을 잡고 아랍에미레이트 최초로 14개의 한국 화장품 브랜드를 론칭했다.

지난해 5월에는 러시아 최대 화장품 체인점인 골드애플(GoldApple) 카타르점에 총 21개의 한국화장품을 공급했다.


중동 현지 판매 확대를 위해 두바이 최대 인플루언서 마케팅 에이전시와 제휴를 맺고 1만5000명 이상의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해 한국화장품 브랜드의 지속적인 소셜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외에 나이지리아, 케냐, 모로코, 이집트, 남아프리카공화국, 모리셔스 등 아프리카 시장으로도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화장품수출 전문기업 라이언뷰티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