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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픽사베이] |
일명 삼겹살 데이인 ‘삼삼데이’(3월 3일)를 앞두고 대형마트의 초특가 삼겹살 상품이 조기 완판되는 등 흥행하고 있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에 따르면 주말이 시작된 지난달 28일부터 전날까지 이틀간 국산 삼겹살 준비 물량 200여t이 모두 팔렸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이 90% 이상 늘었다.
수입 삼겹살도 이틀간 준비 물량 70여t이 완판됐다.
매출 증가율은 60%다.
이마트는 지난달 28일부터 ‘3월 고래잇 페스타 스프링 매직 세일’을 통해 국산 삼겹살·목심을 100g당 966원, 수입 삼겹살·목심은 779원이라는 특가에 판매 중이다.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은 국산·수입 2팩으로 한정된다.
행사는 오는 3일까지 이어진다.
앞서 롯데마트는 지난달 수입산 삼겹살·목심(100g·캐나다산, 미국산)을 전 점에서 엘포인트 회원 대상으로 행사 카드 결제 시 890원에 특가 판매했다.
수입 삼겹살·목심을 800원대에 선보이는 것은 롯데마트 창사 이래 처음이었다.
이에
이마트가 롯데마트보다 100원 이상 저렴한 가격으로 초특가 경쟁에 나선 것. 여기에 홈플러스도 700원대 삼겹살로 맞불을 놨다.
홈플러스는 ‘홈플런 is BACK’ 행사에서 지난 1일까지 ‘먹보돼 삼겹살·목심’ 100g을 790원에 선보였고, 일부 점포에서는 오픈런 현상도 일어났다.
삼삼데이를 맞은 삼겹살 전쟁에는 쿠팡 역시 동참했다.
쿠팡은 오는 4일까지 삼겹살·목살·항정살 등 100여개 상품을 특가에 내놓는다.
‘국내산 한돈 삼겹살’(냉장)은 52% 할인한 100g당 1776원부터 선보이고, 일부 상품의경우 행사 카드 결제 시 10%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오아시스마켓은 삼겹살을 비롯한 다양한 국내산 한돈 부위를 최대 5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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