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들도 불만 제기하는데…아내 유해 한 달째 보관중인 구준엽, 왜?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고 서희원의 유해를 한 달째 자택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 = 서희원 인스타그램]

클론 출신 가수 겸 DJ 구준엽이 아내인 대만 배우 고 서희원의 유해를 한 달째 자택에 보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묘지 선정이 지연되면서 발생한 일로 이웃들의 항의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중국 매체 차이나 타임즈는 최근 서희원의 유해가 여전히 자택에 보관된 상태이며 이에 일부 이웃들이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서희원의 동생이자 방송인 서희원은 “생전 언니가 친환경적인 수목장을 원했다”며 유가족이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장례식 이후 가족들이 유해를 안치할 장소를 최종 결정하지 못하면서 수목장 일정도 차질을 빚고 있다.


이에 구준엽은 “언제든지 서희원을 찾아갈 수 있는 독립된 공간을 원한다”며 수목장 대신 새로운 매장지를 고려중이라고 했다.


이에 따라 유가족은 관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는 장소나 고인의 동상을 세울 수 있는 별도의 공간을 물색 중인 것으로 보인다.


유해가 한 달 가까이 자택에 머물면서 일부 이웃들은 불만을 호소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앞서 서희원은 지난 2월 2일 가족들과 일본 여행중 독감으로 인한 급성 폐렴으로 사망했다.

지난 1998년 대만에서 클론으로 활동당시 서희원을 처음 만난 구준엽은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1년여만에 결별했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2011년 결혼했지만 2021년 이혼했다.


2022년 23년만에 서희원을 재회한 구준엽은 혼인신고를 하고 부부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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