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몬테네그로 경제협력협정 발효…"산업·에너지·관광 협력"

한국과 몬테네그로 정부 간의 경제협력 협정이 다음 달 1일 발효됩니다.

외교부는 오늘(27일) "이 협정의 발효를 통해 한국과 몬테네그로 양국은 산업, 에너지, 관광, 투자 증진 등 상호 관심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해 나갈 수 있는 법적 기반이 마련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양국은 협정의 효과적인 이행을 위해 공동위원회를 설립해 경제협력 증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이번 협정 발효로 한국 기업의 몬테네그로 진출을 위한 박람회 및 전시회 참가, 비즈니스 심포지엄과 컨퍼런스 개최 등 우리 기업 수출 지원 활동이 보다 활성화되고 장기적으로는 양국 간 무역수지 불균형 해소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번 한-몬테네그로 경제협력협정 발효로 한국은 총 99개의 경제협력협정을 시행하게 됐습니다.


[ 이나연 기자 / nayeon@mk.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