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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동문 디 이스트 투시도[사진 = 동문건설] |
동문건설이 오는 28일 ‘원주 동문 디 이스트’의 임의공급 청약을 진행한다.
27일 동문건설에 따르면 강원도 원주시 관설동 일원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5층, 11개 동 전용 80~115㎡, 873가구 규모다.
입주 예정일은 올해 10월이다.
이번 임의공급 20가구가 대상이며, 다음달 6일과 7일 각각 당첨자 발표와 계약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의공급은 청약통장이 없어도 모집공고일 기준 만 19세 이상 혹은 세대주인 미성년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청약통장 가입과 재당첨제한 기간, 주택소유 여부에 관계없이 청약이 가능하다.
특히 최근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2년 전 분양가로 내 집 마련할 수 있는 만큼, 수요자들의 관심이 예상된다.
실제 건설공사비지수(한국건설산업연구원)는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에 따른 공사비 인상으로 건설공사비지수는 2020년 100.00에서 작년 11월 기준 130.26까지 상승했다.
입주물량도 감소세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올해 전국 입주 물량은 지난해(36만2132가구) 대비 약 25.38% 줄어든 27만211가구다.
2026년에는 15만7458가구로 감소폭이 더 커질 전망이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기분양 단지는 입주자모집공고 기준으로 분양가가 확정돼 분양가 상승에 대한 걱정이 없고, 신축 아파트를 빠르게 입주할 수 있다”며 “하루 빨리 입지 여건이 좋은 단지를 선점해 높은 시세 차익을 얻는 것도 방법”이라고 말했다.
단지 주변으로 중앙고속도로와 19번 국도가 있고 2021년 개통한 중앙선 원주~제천 복선전철 원주역과 KTX 원주역, 원주 시외버스터미널도 가깝다.
여기에 올해 완공 예정인 관설 하이패스IC까지 개통하면 반곡·관설동 등 원주 동부권의 고속도로 접근성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생활편의시설로는 하나로마트와 홈플러스, 원주 프리미엄 아울렛, 원주의료원,
이마트 트레이더스(예정), 세인트병원 등이 있고 관설초와 영서고도 지근거리에 있다.
또한 사업지 앞에 원주천 산책로가 있고 치악산과 백운산, 버들만이공원, 단관공원 등 친환경 요소도 많아 정주여건이 쾌적하다.
일부 가구에서는 원주천, 치악산, 백운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설계 차별화도 눈길을 끈다.
단지 안에 산책로와 놀이터를 비롯해 피트니스센터와 골프연습장, 코인세탁실, 작은도서관 등을 갖춘 입주민 시설도 마련될 예정이다.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남향 배치와 4베이 판상형(일부 가구 제외) 위주 설계가 적용됐다.
가구 안에는 펜트리와 드레스룸 등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한다.
입주민 시설에는 교육시설인 ‘째깍악어 키즈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어린 자녀를 둔 입주민들은 2년간 이곳에서 무상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유명 학원 브랜드인 ‘대치누리교육’도 입점한다.
1가구의 자녀 1인당 수강료 50%를 입주 후 2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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