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이 국내 기업 최초로 한국무역보험공사에서 '글로벌 매출보험(유동화)' 1호 증권을 발급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보험증권의 첫 수혜자는
포스코인터내셔널 싱가포르 법인이다.
무역보험공사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하도록 보험증권을 제공하고 도이치은행은 이를 토대로 매출채권을 매입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맡았다.
이를 통해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국제 무역거래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한다.
이번 성과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80여 개국 네트워크와 탄탄한 국제 무역거래 실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이번 협력으로 현지법인의 재무 비율을 개선하고 국제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추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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