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노다’·영국 ‘비보베어풋’ 등
트레일 러닝화 중심 70여종 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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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본점 7층 러닝 특화존 <사진=롯데백화점> |
롯데백화점이 해외 프리미엄 러닝화와 아웃도어 상품을 선별해 판매하는 팝업스토어를 연다.
26일 롯데백화점은 서울 중구 본점 7층 스포츠관에서 다음달 1일부터 4월30일까지 두 달 동안 ‘아웃 오브 올(Out Of All)’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밝혔다.
아웃 오브 올은 해외 프리미엄 러닝화, 아웃도어 슈즈, 어패럴 및 액세서리 상품을 선보이는 셀렉트숍 브랜드다.
아웃 오브 올 브랜드의 러닝화를 직접 신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는 국내 최초다.
이번 팝업 행사에서는 트레일 러닝화를 중심으로 약 7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포장 도로에서 뛰는 로드 러닝뿐 아니라, 오프로드나 산 등에서 즐기는 ‘트레일 러너’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에 착안했다.
트레일 러닝의 역사가 깊은 캐나다와 영국을 각각 대표하는 프리미엄 브랜드 ‘노다(Norda)’와 ‘비보베어풋(Vivobarefoot)’의 글로벌 베스트 상품 러닝화를 모았다.
캐나다 브랜드 노다는 트레일 러닝은 물론 하이킹에 특화된 기능성 브랜드다.
001, 002 모델이 대표 상품이다.
001 모델은 일상에서도 착용감이 좋고, 002 모델은 험난한 산악 지형에 더욱 적합하다.
영국의 비보베어풋은 맨발에 가까운 착화감을 추구하는 브랜드다.
거친 숲에서도 대응 가능한 ‘트래커 포레스트 ESC’, 직물 니트를 사용해 통기성을 높인 ‘프리머스 트레일 니트FG’ 등이 대표 상품이다.
팝업 행사에서 노다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물통을 증정하고, 비보베어풋 구매 고객에게는 컨버터백을 증정한다.
국내에서도 트레일 러닝 시장은 계속해서 성장 중이다.
지난해 국내 전국 각지에서 수십여 개의 트레일 러닝 대회가 열렸고, 올해도 다음달부터 본격화할 전망이다.
러닝화를 전문으로 하는 호카·소우(SOW) 등 브랜드의 롯데백화점 매출은 지난해에 전년 대비 60%가량 대폭 신장했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2022년 9월 본점에 국내 백화점 최초로 호카를 입점시켰고, 지난해 7월에는 본점 7층 스포츠관을 개편하며 ‘러닝 특화존’을 조성했다.
송화석 롯데백화점 스포츠팀장은 “롯데백화점은 국내 러닝 봄 초기부터 차별화 러닝 콘텐츠를 선보이며 트렌드를 주도해왔다”며 “이번 팝업은 봄을 맞아, 늘고 있는 트레일 러너를 위한 최고의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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