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텔레콤(대표이사 이병국)은 AI 기반 유실물 통합관리 플랫폼 ‘파인딩올’ 기능을 고도화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기능 향상의 핵심은 경찰청 유실물 통합포털인 ‘로스트112’ 데이터와 AI 매칭 시스템 도입 및 가족(지인) 연락처 추가 기능이다.
기존에는 파인딩올 파트너사 및 이용자가 직접 등록한 분실물만 매칭이 가능했다.
앞으로는 로스트112에 등록된 분실물도 AI를 활용해 자동 매칭할 수 있다.
이용자는 매일 직접 로스트112에 접속해 분실물을 검색할 필요 없이 제품의 색상과 카테고리 등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분실물 큐레이션을 제공받을 수 있다.
또 가족(지인) 연락처 추가 기능 도입으로 신속한 분실물 회수에 더욱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능은 분실자가 습득자와 소통할 수 있는 수단인 휴대폰이나 전자기기 등을 분실했을 경우 유용하다.
직접 연락을 받을 수 없는 상황에도 가족이나 지인에게 연락이 간다.
운세 보기 서비스도 새롭게 오픈한다.
사용자의 생년월일과 성별을 기반으로 분실운, 금전운, 직업운, 행운의 색상과 숫자 등을 무료로 확인할 수 있다.
세종텔레콤은 올해 전국 교통공사와 공항 등의 공공기관을 시작으로 대형 프랜차이즈, 백화점, 카페, 식당 등 생활 밀착형 사업장까지 파트너사 모집에 주력한다.
유실물이 자주 발생하는 장소와 브랜드 광고 협업을 활성화하고, 분실 예방에 효과적인 QR 스티커 및 카드 등의 판촉물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 중이다.
세종텔레콤 DX융합사업팀 왕영진 이사는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유실물 관리에 대한 업체들의 관심과 문의도 커지고 있다”며 “파인딩올을 통해 보다 효율적인 분실물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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