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정기총회 개최
한국무역협회가 김정수 삼양라운드스퀘어 부회장과 성도경
비나텍 대표를 회장단에 영입했다.
한국무역협회는 26일 서울 코엑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무협은 이날 총회에서 김 부회장과 성 대표를 부회장에 선임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는 불닭볶음면으로 인기를 끌며, 식품업계 최초로 7억달러 수출의 탑을 수상한 기업이다.
비나텍은 에너지저장장치와 수소연료전지 분야 강소기업이다.
무역협회는 “탁월한 전문성과 경영성과를 보인 수출기업을 영입했다”며 “친환경 에너지 솔루션과 K-푸드 같은 신산업 수출 분야에서 대표성을 확보하고 외연을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무역협회는 올해 5대 전략을 세웠다.
전략은 △변화하는 통상질서에 대비한 업계 대응역량 강화 △시장 다변화 차원 해외거점과 마케팅 강화 △수출 현장 및 회원 중심 서비스 확대 △차세대 수출 플레이어 발굴 △미래 무역을 위한 기반 확충이다.
특히 무협은 해외시장 개척 지원 인프라 확충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지난해 미국 댈러스와 폴란드 바르샤바지부 개소에 이어 올해는 베트남 하노이, 브라질 상파울루,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 사무소를 연다.
멕시코 멕시코시티, 독일 프랑크푸르트,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카자흐스탄 알마티, 캄보디아 프놈펜, 싱가포르 등 6개 지역에는 회원사 비즈니스 지원거점인 ‘KITA POST’를 설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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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식 한국무역협회 회장이 정기총회에서 개회사를 하고 있다. <한국무역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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