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디스플레이, 인텔과 맞손...차세대 IT 디스플레이 솔루션 공동 개발

AI PC 시장 선도 위한 글로벌 프로모션 확대

21일 삼성디스플레이 SDR에서 열린 인텔과의 MOU 체결식에서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오른쪽)과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인공지능(AI) PC 대중화에 대응하기 위해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텔과 차세대 IT 기술 협력 및 공동 마케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삼성디스플레이리서치에서 열렸으며 이종혁 삼성디스플레이 대형디스플레이 사업부장(부사장), 이호중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과 한스 촹 인텔 세일즈ㆍ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그룹(SMG)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술적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삼성디스플레이는 AI 기능 향상을 지원하는 인텔의 최첨단 프로세서 칩에 최적화된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개발하고, 고성능 IT 기기 및 AI PC를 포함한 프리미엄 노트북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할 예정이다.

또한 글로벌 전시회에서 인텔과 협력을 강화해 AI PC 시장 공략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호중 삼성디스플레이 중소형 상품기획팀장(부사장)은 “개인용 컴퓨팅의 새로운 미래를 만들어가는 인텔과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 혁신을 가속화하고, 소비자들의 노트북 사용 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려 차세대 AI PC 시장 성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이비드 펭 인텔 클라이언트 컴퓨팅 그룹 클라이언트 세그먼트 총괄은 “삼성디스플레이와 인텔 프로세서에 최적화된 획기적인 시각 기술을 함께 발전시킬 수 있어 기쁘다”며 “양사는 이번 협력을 통해 차세대 AI PC로 산업을 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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