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메이카전력공사 담당자가 설명회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사진 = 한국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자메이카전력공사(JPS)가 발주하는 133메가와트(MW)급 신규 태양광과 343MW급 에너지저장장치 입찰사업에 국내기업 대상으로 사전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동서발전은 JPS의 대주주다.

이번 설명 대상사업은 JPS가 보유한 노후화력발전소를 폐지하고 청정 재생에너지로 대체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올해 3월 국제입찰 공고를 통해 수행사업자를 연내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국내 건설사 7곳,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기자재 공급사 4곳 등 총 11개 기업 담당자 30여 명이 온라인 회의시스템에 공동 접속해 자메이카 현지 파견 직원의 사업 설명을 듣고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해외 발전설비 입찰참여 시 저가경쟁으로인해 국내 기업들이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이번 입찰에서 국내 건설 및 기자재 업체의 수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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