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촌·이모가 메던 그 가방, 조카들까지 난리”…매출 60% 성장한 ‘이 브랜드’

지난 20일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오픈
스타필드 수원·하남 이어 3번째 매장
하반기 주요 백화점에 신규 입점 논의

지난 20일 오픈한 잔스포츠 롯데월드몰점 매장 사진
무신사의 브랜드 비즈니스 전문 자회사 무신사트레이딩(MUSINSA TRADING)에서 공식 유통하는 글로벌 백팩 브랜드 ‘잔스포츠(JanSport)’가 롯데월드몰에 오프라인 매장을 오픈했다.


21일 잔스포츠는 지난 20일 서울 소재 첫 오프라인 스토어로 잠실 롯데월드몰 2층에 신규 매장을 열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몰은 서울 최대 복합 쇼핑몰로서 잔스포츠 브랜드를 좋아하는 1020 젊은 세대 고객들에게 최적의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잔스포츠는 1967년 설립 이후 실용적 디자인을 앞세워 글로벌 가방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무신사트레이딩이 공식 유통을 맡은 이후 지속 성장중으로, 지난해 국내 매출이 전년 대비 64% 증가하기도 했다.


작년 2월에 스타필드 수원점에 국내 첫 공식 스토어를 오픈한 이후 같은해 10월에는 스타필드 하남점에 두 번째 매장을 공개하는 등 온·오프라인에서 적극적으로 고객 접점을 넓히는 중이다.


지난 20일 오픈한 잔스포츠 롯데월드몰점 매장 사진
이같은 성장 배경에는 무신사트레이딩 주도로 한국 시장에 특화된 ‘하프 파인트 미니백’ 같은 인기 상품을 개발한 것과 슈퍼브레이크, 라이트팩 등 스테디셀러 라인의 균형잡힌 성장 덕분으로 분석된다.


특히 50년 이상 이어온 강력한 브랜드 헤리티지를 기반으로 1020 세대 고객들이 선호하는 미니백 트렌드를 적절히 반영하는 리브랜딩 전략이 효과를 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인기를 바탕으로 잔스포츠는 국내 주요 백화점 업체들과 올 하반기 신규 입점도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다.


잔스포츠 롯데월드몰점에서는 베스트셀러 상품인 슈퍼브레이크와 라이트팩을 비롯해 트렌디한 디자인의 2025 봄·여름(SS) 시즌 신상품을 선보인다.


특히 지난해 온라인상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던 하프파인트의 올 시즌 신규 컬러인 △배드 보우(BAD BOWS) △피치 범(PEACH BUM) △카고 그린(CARGO GREEN)은 오프라인 매장 중에서 롯데월드몰점에서 다음달 3일까지 단독으로 발매할 예정이다.


또한 23일까지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100% 당첨의 럭키 스크래치 쿠폰도 한정 지급한다.


무신사트레이딩 관계자는 “새 학기를 준비하는 학생들부터 오랜 기간 잔스포츠를 좋아한 분들까지 오프라인 매장에서 더욱 편리하고 쉽게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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