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부터 3일간 벡스코서 열려
15개국, 1130부스 역대 최대 규모
20개국 해외 군 장성 등 참여해 비즈니스 교류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이자 콘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부산에서 열린다.
23일 부산시에 따르면 ‘DSK 2025’가 26일부터 3일간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DSK’로 바꿨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한다.
DSK 2025는 역대 최대인 15개국, 306개사 1130부스, 2만6508㎡의 규모의 전시회와 9개국 44명이 연사와 좌장으로 참여하는 콘퍼런스, 다양한 체험 이벤트로 이뤄졌다.
국방부는 미래 전장을 주도할 인공지능(AI) 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중심의 첨단과학기술군이라는 주제로, 육해공군의 최신 기술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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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산 해운대 벡스코에서 열린 드론쇼코리아에서 사람들이 드론을 둘러보고 있다. [연합뉴스] |
국내 최대 운항사로서 AI 기반 무인 자율비행과 유무인 복합 체계를 선보이는
대한항공, 유·무인기에서 AI 기반 차세대 공중전투체계로 미래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KAI 등 드론 운용 기술을 보유한 기업도 다수 참여한다.
올해부터 우주항공청을 중심으로 연구소, 대학, 스타트업, 중소·중견기업으로 구성된 우주항공 공동관은 드론에서 우주·항공으로 확장된 새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한다.
올해 DSK에는 14개국, 66개사 규모 해외 업체가 참가한다.
드론 산업 강국인 중국과 미국을 포함해 핀란드, 독일, 폴란드와 같은 유럽 국가도 포함된다.
주한 외국 대사, 20개국 해외 군 장성, 경찰, 정부 관계자, 국제기구 관계자들이 바이어로 참여해 국내 업체와 비즈니스 교류를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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