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맞춤 식기세척, 음성으로 문도 여닫아”...삼성전자, 비스포크 식기세척기

주방과 조화되는 고급 디자인 적용
에너지 효율 1등급, 최대 20% 절약

삼성전자 는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신제품은 프리미엄 라인업인 ‘인피니트 라인(Infinite Line)’ 2개 모델, 다양한 옵션을 선택할 수 있는 ‘비스포크(BESPOKE)’ 라인업 11개 모델 등 총 13개 모델로 구성됐다.

올해 식기 세척기 전 모델에는 한층 편리해진 ‘AI 맞춤 세척+’ 기능을 탑재했다.

고감도 센서가 세척부터 헹굼까지 전 과정에서 식기 오염도를 실시간으로 감지한다.

또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헹굼 횟수와 세척 온도를 자동 조절한다.

물과 에너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으며, 기름기나 음식물이 많이 묻은 식기는 더욱 강력하게 세척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14인용 모델을 ‘AI 맞춤 세척+’ 기능으로 작동할 경우, 세척 시간은 최대 34분 단축되고, 에너지 소비량은 최대 24%, 물 사용량은 최대 절반가량 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음성 명령도 가능하다.

AI 음성비서 ‘빅스비(Bixby)’를 활용해 스마트폰 없이도 빅스비를 호출할 수 있다.

제품에 내장된 마이크를 통해 전원 제어, 세척 시작 및 취소, 남은 시간 확인 등을 음성 명령으로 실행할 수 있다.

삼성전자 는 더 똑똑해진 인공지능(AI) 기능을 담은 2025년형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 를 2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프리미엄 ‘인피니트 라인’의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모델에는 바닥에 빛을 쏘아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플로어 디스플레이(Floor Display)’가 적용됐다.

디자인도 강화했다.

프리미엄 ‘인피니트 라인’의 ‘빌트인’과 ‘트루 빌트인’ 모델에는 바닥에 빛을 쏘아 동작 상태를 표시하는 ‘플로어 디스플레이(Floor Display)’가 적용됐다.

내부 구조도 한층 효율적으로 개선됐다.

최상단 선반에는 ‘컵 맞춤 세척 구역’을 추가했다.

컵 안쪽까지 깨끗한 세척이 가능하며, 맞춤 회전 노즐이 탑재됐다.

이번에 출시하는 전 모델은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했다.

출고가는 제품 타입과 색상에 따라 121만원에서 236만원이다.

한편 문종승 삼성전자 DA사업부 부사장은 “2025년형 삼성 비스포크 AI 식기세척기는 더 똑똑해진 AI 기능으로 맞춤 세척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완성도 높은 키친테리어를 원하는 소비자를 위해 일체감 있는 디자인을 적용했다”며 “앞으로도 편의성을 강화하고 소비자 트렌드에 맞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싱스 앱의 에너지 서비스에서 ‘AI 절약 모드’를 설정하면, 월 30회 작동 기준으로 에너지 사용량을 최대 20%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