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4차 아파트 전경 [사진 = 로드뷰]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지난달 한남4구역에 이어 총 공사비 1조300억원 규모의 신반포4차 재건축 사업 수주에 성공했다.


18일 도심 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반포4차아파트재건축조합은 지난 17일 삼성물산에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통보 공문을 보냈다.

이에 삼성물산은 제안서를 전달할 예정으로 전해진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의 신반포4차는 1979년 준공됐다.

2003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을 받으며 재건축 추진을 본격화했다.


신반포4차는 향후 재건축을 통해 로 지하 3층~지상 49층, 12개 동 1829가구와 부대복리시설로 재탄생될 예정이다.

총 공사비는 1조300억원이다/
조합은 지난 5일 시공사 선정을 위한 1차 입찰을 진행했지만, 삼성물산 단독 참여로 유찰된 바 있다.

이후 조합은 재공고를 내고 지난 17일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

그러나 이날에도 삼성물산만이 참여하며 수의계약으로 전환됐다.


한편 조합은 내달 총회를 열어 시공사 선정 안건에 대한 인준을 받을 예정이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늘의 이슈픽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