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 3개 블록
예비 당첨자 계약서 완판 소진
송도 등 수도권 부동산 한파에도
입지와 래미안 브랜드 파워 입증
삼성물산이 송도역세권 도시개발사업 부지에 공급하는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이 완판됐다.
최근 인천시 분양시장이 관망세를 보이는 가운데 2·3블록 완판에 이어 1블록까지 예비 당첨자 계약에서 조기 완판에 성공하면서 ‘래미안’ 브랜드 파워를 입증했다는 평가다.
삼성물산은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모든 블록의 계약을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사업지는
삼성물산이 시행부터 시공까지 모두 도맡아 진행하는 자체사업단지다.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은 지상 최고 40층, 19개 동, 전용면적 59~101㎡ 총 2549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블록별 가구수는 1블록 706가구(전용면적 59~84㎡), 2블록 819가구(전용면적 59~95㎡), 3블록 1024가구(전용면적 59~101㎡)다.
대출 규제와 탄핵 정국 등이 맞물리며 시장이 얼어붙고 특히 경기, 인천 등 수도권 아파트값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조기완판은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의 3개 블록은 지난해 일반공급 기준 총 1388가구 공급에 3만 3589건의 청약이 접수돼 1순위 평균 24.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해 인천시 전체 1순위 청약 접수건이 8만 7640건이었음을 감안하면 지난해 인천시 1순위 접수의 38% 가량이 ‘래미안 송도역 센트리폴’에만 몰린 셈이다.
송도역 센트리폴은 래미안 브랜드 파워에 더해 역세권, 초품아 등 우수한 입지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였다.
가까운 거리에 자리한 송도역에는 인천발KTX와 월곶판교선 개통이 예정돼 있어, 수도권을 넘어 지방으로의 이동이 단축될 전망이다.
삼성물산은 단지를 3040세대의 관심이 몰리는 교육 특화 입지로 재탄생시킬 예정이다.
단지 바로 앞에는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으로, 초품아 입지를 갖춰 어린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선호가 높을 전망이다.
또, 도보권에 지역 내에서 선호가 높은 옥련여자고등학교도 자리해 있다.
3블록 단지 내 상업 시설에는 육아돌봄서비스 째깍섬과 청담어학원과 CMS영재교육센터 등으로 유명한
크레버스(CREVERSE)와 입점 협약을 체결했다.
분양 관계자는 “브랜드, 입지, 교육, 미래가치 등 다양한 장점을 갖춘 단지로 좋은 청약 성적을 낸후 이러한 결과가 계약까지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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