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이 만든 햄버거, 이름 기발하네”…먹으면 힘이 ‘불끈’ 난다는데

버거킹 ‘불끈버거’ 정식 출시

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지난해 소방관들의 참여를 통해 이벤트성으로 기획해 선보였던 ‘불끈버거’를 정식 메뉴로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불끈버거는 ‘소방의 날(11월 9일)’을 맞아 지난해 11월 버거킹과 서울소방재난본부가 소방공무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뉴 개발 공모전에서 우승을 차지한 제품이다.


불끈버거는 ‘먹으면 불끈 힘이 난다’는 의미로, 당초 소방관을 응원하는 이벤트 제품으로 기획돼 소방관에게만 버거가 제공됐다.

하지만 많은 사람이 “소방관이 만든 불끈버거를 직접 맛보고 싶다” “메뉴로 출시해달라”며 문의해왔다.

버거킹은 소비자 성원에 힘입어 이번에 이를 정식 메뉴로 출시했다.


불끈버거는 소방관의 든든한 체력과 열정을 상징하듯 알차게 구성됐다.

버거킹 관계자는 “소고기·새우 패티에 큼직한 통새우, 치즈를 더해 압도적 양과 풍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했다.


버거킹은 우리 주변의 숨은 영웅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한 이벤트도 개최한다.

응원이 필요한 곳의 사연을 접수받아 선정된 주인공에게 버거킹이 불끈버거와 감사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버거킹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곳곳의 영웅을 응원하고 사회 공헌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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