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맞손

김준동 사장(오른쪽 네 번째)이 17일 열린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기술협력 협약식’에서 주요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부발전은 17일 부산 본사에서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와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한 기술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한국에너지공과는 4차산업 기술과 재료, 수소에너지 등 국가 에너지 기술 전반에 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에너지특성화 대학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남부발전은 발전산업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을 위해 인공지능(AI), 수소에너지 등 미래기술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남부발전은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폐지예정인 하동화력 1~6호기를 중소기업 우수기술 실증단지로 활용, 국내 기술의 우수성 검증과 함께 판로개척을 지원하는 ‘KOSPO 개방형 테크노브리지’ 사업을 추진 중이다.


남부발전은 이번 에너지공대와 기술협력을 통해 테크노브리지 사업 참여 실증제품에 대한 기술지원을 제공해 실증기술의 완성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협력을 통해 탄소중립 목표 달성은 물론 에너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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