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PB 브랜드 ‘심플러스’
홈플러스 온라인, PB 브랜드 ‘심플러스’
전체 매출 전년 대비 40% 올라
비식품 강화로 매출 96% 늘어

고물가 속 홈플러스의 PB(Private Brand) 브랜드가 성과를 내고 있다.


16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3월부터 올해 1월까지 11개월간 ‘심플러스’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40% 증가했다.


같은 기간 심플러스 비식품 매출은 전년 대비 96% 증가했다.

홈플러스가 최근 심플러스 비식품을 재단장하고 신규 상품을 대거 출시했기 때문이다.


청소용품은 ‘심플러스 제습제’, ‘심플러스 물걸레∙정전기 청소포’ 매출이 전년 대비 각각 187%, 26% 증가했다.

주방용품 중에서는 ‘심플러스 종이컵’, ‘심플러스 위생백∙호일’ 매출이 전년 대비 201%, 72% 늘었다.


비식품의 약진에도 심플러스 온라인 고객수 1~3위 상품은 식품이었다.

부동의 1위는 ‘심플러스 1등급 우유’로 개당 2000원 미만의 저렴한 가격에 부산우유농협 제조로 지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밖에 심플러스 우유·콩나물·두부는 매년 매출 규모가 큰 베스트셀러 상품임에도 불구하고 구매 고객수가 전년 대비 최대 32%, 101%, 94% 증가하는 등 지속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조혜영 홈플러스 온라인마케팅본부장(이사)은 “12일 고객 신뢰와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PB 브랜드를 심플러스 하나로 통합하고 대대적인 개편을 진행했다”며 “고객들이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심플러스’로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해결하실 수 있도록 보다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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