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 잃고 6kg이나 빠졌다”…고 서희원 절친이 전한 구준엽의 건강상태

고 서희원의 절친 자융지에가 구준엽의 건강상태를 걱정했다.

[사진출처 = 인스타그램]

클론 출신 가수이자 DJ 구준엽이 대만 배우인 아내 서희원을 갑작스럽게 보내고 난 뒤 급격히 몸이 악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일 대만매체 ET투데이에 따르면 고 서희원의 절친 자융지에는 이날 대만의 한 행사 무대에 올라 그와 남편 구준엽을 언급했다.


자융지에는 전날 지인들과 함께 서희원의 옛집에 모여 그를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며 사진을 보고 지난 추억을 털어놓으며 고인을 그리워했다고 밝혔다.


특히 자융지에는 구준엽의 건강을 우려했다.


그는 “구준엽의 체중이 많이 빠지고 수척해진 상태”라며 “대략 6kg 정도 빠져 지인들이 ‘몸 잘 챙겨라’라고 걱정할 정도”라고 말했다.


서희원은 가족들과 일본 여행 도중 폐렴을 동반한 독감으로 지난 2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48세.
1998년 클론으로 대만에서 활동중인 구준엽은 현지에서 서희원과 만남을 가졌지만 1년여만에 헤어졌다.


이후 서희원은 중국 사업과 왕샤오페이와 지난 2011년 결혼했으나 2021년 이혼했다.


이 소식을 들은 구준엽은 서희원과 2022년 23년만에 재회했고 2023년 부부가 됐다.


서희원이 떠나 보낸 구준엽은 “지금 저는 말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 속에 창자가 끊어질 듯한 아픔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

어떤 말을 할 힘도 없고 하고 싶지도 않았다”며 애통한 심경을 드러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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