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무신사가 입점 브랜드 중 다운, 캐시미어 혼용률을 사실과 다르게 기재한 165개 제품을 추가 적발했다고 밝혔다.

최근 패션업계에서 패딩 충전재 혼용률 허위 기재 논란이 커지는 가운데 무신사는 선제적으로 전수 검사에 나서 문제가 된 브랜드 제품은 판매를 중단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달부터 7968개 상품에 대해 소재 증명 자료와 시험 성적서를 요청한 결과 약 87%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조사 결과 42개 브랜드의 165개 상품에서 다운 또는 캐시미어 혼용률 표기 부적합과 오기재에 해당되는 안전 거래 정책 위반 행위가 확인됐다.

문제가 된 브랜드는 르세지엠, 미네랄 스튜디오, 마리끌레르, 채뉴욕 등이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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