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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동 사장(오른쪽 세 번째)이 ‘제9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 한국남부발전] |
한국남부발전은 12일 서울파이낸스센터에서 경영진과 외부 자문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9차 KOSPO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탄녹위)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준동 사장의 남부발전 취임 이후 첫번째로 열린 이번 위원회에서는 기후·에너지 정책, 신재생에너지, C
CS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신규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또 무탄소 신기술 활용을 통한 화력발전소의 에너지 전환방향을 모색했다.
이날‘국내외 C
CS 현황과 기술 경쟁력’을 주제로 발제한 권이균 공주대 교수는 “현재 화력발전소가 기술 불확실성과 세계 에너지 정책의 변동성으로 인해 무탄소 전환으로 가는 길은 명확하지 않지만, C
CS는 국가 탄소중립 달성의 주요한 옵션 중 하나”라고 소개했다.
권 교수는 이어 “수소 및 수소화합물 혼소·전소 등의 신기술과 지속적인 비교·분석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전략을 탄력적으로 기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사내·외 자문단은 C
CS와 기타 대안기술과 관련해 ▲국내외 기후·에너지 정책 동향 ▲기술개발 수준 ▲세계 에너지 시장 동향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최적 기술선정 방안, 정부 지원 등 화력발전소가 미래에도 무탄소 에너지원으로써 유효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론을 이어갔다.
김준동 사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으로 발생된 세계 에너지 시장의 변화에 발빠르게 대처하고 남부발전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해,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화력발전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심도있게 고민해 봐야 할 시점”이라며, “화력발전소가 안정적이고 경제적인 에너지 공급원으로써 본연의 역할을 이어가는 동시에, 국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C
CS 등을 포함 경쟁력을 갖춘 최적의 무탄소 전환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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