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제휴카드(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와 손잡고 '5메이징 카드 페스타'를 연다.
신세계백화점은 1969년 대한민국 최초의 신용카드인 '신세계카드'를 선보인 이래로 현재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5개 카드사와 제휴를 맺고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휴 카드 소지 고객이 지난해 내점한 횟수는 카드 미소지 고객 대비 3배 많았고, 객단가 역시 5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는 카드사들과 다양한 파트너십을 체결해 향후 백화점 성장에 큰 축이 될 미래 VIP 고객들을 성공적으로 확보했다는 평가다.
이달 6일부터 16일까지 본점·강남점 등 전국 13개 전 점포에서 펼치는 이번 행사는 최대 50% 사은 참여권 증정 이벤트를 비롯해 모바일 앱 할인 쿠폰, 12개월 무이자 할부 등 맞춤형 혜택을 마련했다.
먼저 신세계백화점 모바일 앱을 통해 '럭키 카드' 이벤트를 진행한다.
카드 20장에서 두 장을 뒤집어 동일한 숫자 카드 '5'를 뽑으면 명품·패션·잡화 단일 브랜드에서 사용 가능한 50% 사은행사권을 증정한다.
또 오는 23일까지 모바일 앱에서 당일 제휴카드로 1만원 이상 결제하면 최대 3만R(리워드)이 들어 있는 랜덤박스도 제공한다.
오는 16일까지는 리빙·코스메틱·F&B 등 모바일 앱 할인 쿠폰도 함께 내려받을 수 있다.
신세계 제휴카드로 리빙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50만원 이상 결제 시 2만5000원 할인권을, 코스메틱 단일 브랜드에서 30만원 결제 시 사용 가능한 3만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룰렛 이벤트에 참여하는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F&B 50% 할인권을 증정한다.
다가오는 웨딩 시즌을 맞이해 럭셔리 워치·주얼리 사은행사도 만나볼 수 있다.
신세계백화점 제휴 씨티·삼성·신한·하나·BC바로카드로 럭셔리 워치·주얼리 단일 브랜드에서 당일 200만·300만·500만·1000만·2000만·3000만·5000만원 이상 결제하면 신백리워드 7%를 증정한다(참여 브랜드 상이).
16일까지는 무이자 할부 혜택으로 고객들의 쇼핑 부담을 덜어준다.
신세계 BC바로카드는 5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신세계 하나카드는 100만원 이상 결제 시 최대 12개월 무이자 혜택을 제공한다.
이성환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담당 상무는 "신세계백화점의 대표 카드 행사로 자리매김한 5메이징 카드 페스타는 많은 고객들에게서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세계백화점만의 쇼핑 혜택과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제휴카드 행사를 확대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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