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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열 건국대 경영학과 교수. [한국생산성학회] |
한국생산성학회는 12일 건국대학교에서 신년 하례회를 개최하고 제40대 회장으로 윤동열 교수가 선임됐다고 밝혔다.
윤 회장의 임기는 2025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이다.
윤 회장은 성균관대를 졸업하고 경영학박사를 취득하고, 오하이오주립대에서 인적자원개발학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대자동차 기획실과 인사부문에서 9년 간 근무하는 등 기업체에서의 경험도 풍부하다.
대한경영학회 회장, 한국제품안전학회 회장, 산학협력단장·연구처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기업경영학회 차기회장이기도 하다.
이날 윤 회장은 신년하례를 통해 “현재 미중무역 전쟁 격화 등 국내외 경제 환경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과 국내 정치의 불안정으로 인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은 1% 내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윤 회장은 “수출 감소와 내수 경기가 위축되면서 국민의 삶의 질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미중 무역전쟁의 영향에 따른 기업의 대응방안을 논의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정책을 제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생산성학회는 지난 1985년 설립됐다.
생산성 관련 학술 연구를 진흥하고, 산학연계를 통해 생산성을 높이며, 회원 간의 교류와 네트워크 강화에 집중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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